먹는 일상

2026년 새해를 맞이하면서

단순한 식탁 2026. 1. 5. 09:3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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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크리스마스에 남편과 둘이 조촐하게 홈파티를 했다

딸과 함께 할 땐 좀 더 풍요롭고 신경도 더 쓰고 그랬겠지만

단 둘이 차린듯 아닌듯한 요러한 차림도 좋아한다

찍을까 말까 싶었는데 찍어놓길 잘했지 뭐야 :)

 

 

 

 

 

진정한 옥수수식빵에

냉장고 털어서 만든 아침 

반쫌 남은 배도 마무리하고

바질페스토를 넣고 계란프라이도 준비했다

요구르트에 구운 베이컨과 쪽파, 후추를 넣은 드레싱

요것은~ 그냥 맛도리~~~ 추천!

 

 

 

 

 

1월 1일이니까~~~ 떡국 :)

 

 

 

냉장고속 버섯자투리를 모아 볶은 후

치즈를 듬뿍 올려 아침 브런치

사과에 요구르트도 포인트

남편의 커피 내리는 솜씨는 매일 상승 중~

 

 

 

 

 

말려놓았던 표고버섯을 불리고

냉동고속 자투리 버섯 모아 모아서~

양념해서 소분 후 얼려두었던 소고기 민스 하나 꺼내

버섯솥밥을 만들었다

고소한 곱창김도 하나 구워서 부셔 넣으니 완벽~

 

오늘로써 끝내야 하는 배춧국도 마무리해 주고

냉장고를 탈탈 털어서 오늘도 훌륭한 한 끼~:)

 

 

 

 

반쪽남은 사과에

달디단 고구마는 늘 쪄서 간식으로 대기 중이니

요구르트에 섞어 후식으로 준비

음~ 너무 맛있다 :)

 

 

 

 

안구건조증을 극복하기 위해 습도를 좀 높여야겠다며 

가습기 보러 트레이더스를 방문했다

맘에 들지 않아 가습기는 못 사고 엉뚱한 장만 보고 나온 우리 ㅋㅋㅋ

 

 

 

 

트레이더스에서 산 호박 3개를 한방에 해결하기 위해

하나는 호박전

하나는 비빔밥용 볶음

하나는 청국장에 넣었다

 

집에 있던 무와 당근을 활용해 오늘 메뉴는 비빔밥~

 

 

 

 

 

 

너무나도 훌륭했던 한 끼

비빔밥은 사랑입니다 ~~:)

 

 

 

 

 

 

작년 연말 김창완 님의 시상소감처럼

남편과 나도 특별한 기대나 다짐을 하지 않기로 했다

한다한들 늘 지켜진 적도 없었으니 이제는 묵묵히

하던 대로 욕심 없이 일상을 마주하자 했다

2년 전부터 시작해 온 알뜰살림과

조금씩만 소유하고 살자는 기본다짐을 유지하면서

매일매일 서로가 만족할 수 있을 만큼만 움직이며 살자고

이렇게 라도 남기지 않으면 너무 가벼워 날아갈까 봐 고요히 남겨보는 마음 :)

 

자! 올해도 난 지금처럼 만큼만 이 길!!

 

Happy new year~♥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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