냉털요리 최화정국수와 가지전
작년에 정말 맛있게 해 먹었던 일명 최화정국수
올여름도 숨이 막히게 더워지니 자꾸만 뜨겁지 않은 요리를 찾게 됩니다
여름이면 생각나는 맛있을 수밖에 없는 맛보장레시피
사놓은 쯔유가 있으니 다행이다 생각하며
몇 가닥 안 남은 국수를 꺼내보아요
냉털을 하려니까
부족함 투성이지만 결핍이 주는 또 다른 맛이 있으니까요 :)
요즘 물가가 너무 심각하니
무조건 사들이기보단 우선 냉장고를 스캔 후
마땅히 해 먹을 수 있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
메뉴를 정하고 그것을 해 먹자고 다짐하기보다는
집에 있는 재료를 떠올리며 무엇을 해 먹으면 될까를 고민하는 일상
저만 그런가요?? ㅎㅎ
그래도 너무 신기한 건!
그렇게 만들어진 음식은 생각보다 만족도가 또 높다는 거
그러니 안 할 수 없는 냉털입니다 :)
아무리 냉털이라지만
면을 먹을 땐 지짐이 필요하죠
녹두전까진 아니어도 냉장고에 잠자고 있는 가지를 꺼내
존재감 살려볼까 합니다
냉장고 속 재료들
- 쪽파였으면 좋겠지만, 엄마가 준 부추 몇 가닥
- 냉동해 둔 청양고추 송송~
- 남은 가지로 전을 부쳐보기로!
가지전 반죽 (간단 버전)
- 찹쌀가루, 우리 밀가루, 전분
- 계란 1개
- 육수 1T
- 소금 한 꼬집
⇒ 밀가루 따로 묻히지 않아도 되니 간편해요!
조리 과정
- 팬을 달군 후 올리브유를 두르고 가지를 앞, 뒤로 노릇하게 지져요.


먹는 방식
- 남편은 쯔유 원액
- 저는 물에 희석한 쯔유 (조금 순하게)
참깨도 톡톡 뿌려서 마무리~
얼음 위에 면을 얹었더니 얼음에 면이 붙어서 난리 블루스 ㅎㅎ
사실 원액으로만 먹기에는 짜게 생각되는데,,,, 남편은 괜찮다며 극구 원액으로 먹습니다
아휴~ 평양냉면이다~~ 생각하고 좀 슴슴하게 먹었으면 좋겠는데
절대 양보할리 없는 남편의 입맛ㅜ
기호에 맞게 물의 양은 조절해서 드시면 됩니다
한 번은 이렇게 먹었지만 그다음엔 커다란 용기에 면을 아예 담가서 먹기도 했어요 ㅋㅋ
새우튀김을 거하게 올려 먹음 환상이겠다 싶지만 ㅎㅎ
가지 튀김도 서운하지 않았어요 :)
한입 후기
쯔유맛과 가지전의 훌륭한 조합!
쫄깃한 면과 함께 한입에 넣으면… 진실의 미간이 주름지고 엉덩이가 들썩거릴 수도 있어요 😆
가지, 역시 지지거나 튀길 때 제일 맛있습니다.
“가지전이 바삭하게 익으면서도 속은 촉촉했어요. 쯔유에 살짝 찍어 먹으니 감칠맛이 훅~”
시원하고 깔끔해서 끈적한 장마철에도 딱!
이거슨~~~ 냉털이 아니라 일부러 사다 해 먹고 싶은 맛이에요~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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