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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 난 순이가 몇 개 있는데
식빵순이 순대순이 전순이이다
나이를 먹어가면서 소화력도 떨어지고,,,
가려 먹어야 할 것들이 생기면서 눈길을 주지 않으려 하곤 있으나
아예 끊는건 지금껏 못하고 있다
굳이 그러고 싶지도 않고 :)
예전 같으면 파전을 몇 번 해먹었을 테고
오징어 김치전에 막걸리도 한잔 곁들였을 텐데
횟수를 조절하고 있다
그만큼 더 귀하고 달콤하다

요정도의 새우 사이즈는 스파게티나 볶음밥에 주로 쓰는데
오늘은 탱글한 새우전을 만들고 싶어 미리 꺼내 해동했다
물기를 뺀 후 소금과 후추, 맛술, 참기름 한 방울을 넣어 조물조물~

어설프게 남은 재료 활용
빨간 파프리카대신 홍고추를 넣어도 좋고 당근도 좋다

새우를 반은 송송 다지고
쪽파나 부추 한 줌도 송송 썰었다

계란 1개 그리고 소금, 후추, 국간장
그리고 녹말가루와 쌀가루

잘 섞은 뒤

달군 팬에 아보카도오일을 두르고
동그랗게 작은 모양으로 떠서
새우를 한 개씩 올려주기~


새우의 꼬리가 빨개져야 새우죠? ㅋ
지글지글 탱글탱글 ~
귀로 눈으로 맛있는 행복이 빙글빙글 돕니다 ♪

전이 이렇게 예뻐도 되나 몰랑 :)
고소함이 가득합니다


반찬으로도 좋고
간식으로도 좋고
술안주,,, 말해 모해 그쵸?
오늘 날씨 꿀꿀하던데 새우전 만들어볼까요?
오늘도 맛있게!
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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